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우리은행(000030)을 통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무방문 대출 서비스를’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을 원하는 고객이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절차 간소화를 통해 우리은행의 경우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은 물론 대출에 필요한 구비서류 제출까지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하게 됐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하여 서류를 접수하고 인터넷으로 대출약정을 하면 대출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 등 서민전세자금(버팀목) 대출절차를 지속적으로 간소화하여 왔으며, 이번에 기금 수탁은행 중 간사은행인 우리은행이 영업점 무방문 대출을 시행하게 대출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향후 전체 수탁은행으로 무방문 대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