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지난달 24~27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7년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세계총회(MVNOs World Congress 2017)’ 시상식에서 ‘가장 성공적인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MVNO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로 국내에서는 알뜰폰으로 불린다.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후발 사업자가 포화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간 점을 높이 평가받아 250개 후보 기업 중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세계총회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통신 콘퍼런스로 꼽힌다. 올해 총회는 글로벌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60여개국 사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