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캐나다 토론토에 자율주행차 연구 허브 설립키로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위키피디아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캐나다 토론토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허브 연구소를 설립한다.

CBC방송에 따르면 우버는 8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토론토에 세번째 자율주행차 개발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토론토 연구소 책임자로 자율주행차의 자동인식 기능 및 사물 감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인 라쿠엘 우터슨 토론토 대학 교수를 영입했고 이 지역 출신의 전문가 10여 명을 함께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해마다 최소 500만 캐나다달러(약 41억원)를 수 년 간 투입할 예정이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자율 주행 기술은 더 안전한 도로와 건강한 환경을 가져다 주고 도시를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다음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