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6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988억원으로 7.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315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이 올해 1분기 이마트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매출은 각각 3,519억원, 2,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25.1%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자회사 위드미가 빠르게 성장하며 이마트의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는 위드미의 1분기 매출은 1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540억원)에 비해 140.9% 급증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