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세계자연기금(WWF)와 협업해 출시한 ‘WWF 컬렉션’./사진제공=K2
K2는 세계자연기금(WWF)와 협업한 ‘WWF 콜렉션’을 19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프로텍션 포 올(Protection for all)’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활동가를 응원하며 도전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콜렉션은 반팔 티셔츠, 팬츠, 키즈 티셔츠 등 의류 8종과 모자, 에코백, 물병 등 용품 5종을 포함한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소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환경친화적인 소재인 ‘소로나(SORONA)’와 3년 이상 화학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재생된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져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뱀부(BAMBOO)’, 친환경 쿨맥스 소재다. 디자인은 WWF의 보호 활동 대상인 코끼리, 호랑이, 두루미, 판다가 적용됐다.
K2는 이번 콜렉션의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WWF에 기부하고 WWF 한국본부는 기부금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조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