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현존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에 온다.
최근 국내에 진출한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는 “커리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7월26일 한국을 방문해 사흘간 머문다”고 31일 밝혔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활약하는 친동생 세스 커리도 동행한다.
‘언더아머-스테픈 커리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청두, 항저우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커리는 이 기간 아시아 지역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하는 클리닉 등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내 스포츠스타와는 3대3 경기도 펼친다.
커리는 특별히 제작된 커리 3ZER0(커리 쓰리제로)의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 모델을 직접 신고 나올 것이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커리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전 세계의 팬들, 특히 아시아의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아시아의 놀라운 문화와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NBA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한 커리는 다음 달 2일부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