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2~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핀란드 세이나요키시 사례를 적용해 개발한 강동 아동비만 예방모델이다. ‘서서 수업하는 교실’, ‘뛰노는 쉬는 시간’, ‘체조로 시작하는 하루’ 등 아이들이 최소 하루 2~3시간 이상 즐겁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해 신체활동 증진과 아동비만 예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3월 강동초·고덕초·묘곡초 3곳을 시범학교로 지정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교사, 전문가, 지역주민과 함께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