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몸값 천정부지...개당 3,000달러도 넘을까

6일 개당 2,967.48달러 기록...올 상승률 200%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일본의 한 음식점/EPA연합뉴스.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일(현지시간) 개당 2,900달러를 돌파하며 3,000달러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CNBC는 비트코인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이날 비트코인이 전거래일 대비 7.5% 상승한 개당 2,967.4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로 3,000달러 돌파 가능성에 힘을 싣는 상승세다.

올해 들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수익률이 200%에 달하고 있다. 활황이라는 미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올 상승률이 각각 8.81%, 16.9%인 것과 비교할 때 매우 파격적인 몸값이다.

브라이언 캘리 BCK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몇년간 계속될 강세장의 첫해”라며 “조정도 받겠지만 비트코인은 계속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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