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를 도입하기로 했다.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는 어도비의 통합 광고 관리 플랫폼인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의 솔루션 중 하나로 어도비가 지난해 인수한 ‘튜브모굴’의 크로스채널 동영상 광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채널과 스크린에 걸쳐 동영상, 디스플레이, TV 광고 기획 및 구매를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조미디어는 어도비 에드버타이징 클라우드 기술 적용을 통해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배너와 동영상, SNS 등을 아우르는 이용자 맞춤형 광고 노출로 광고주 만족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메조미디어가 오라클과 함께 구축한 광고 데이터관리솔루션(DMP) ‘데이터맥스(Data Max)’와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를 연동해 광고 집행부터 분석까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아 메조미디어 데이터마케팅 국장은 “최근 동영상 광고 이용률이 높아지는 미디어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광고주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계 최고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 기업과 제휴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사들에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타기팅 효과가 높은 맞춤형 동영상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