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앞줄 왼쪽 다섯번째) 한국폴리텍대 이사장과 김병원(〃〃여섯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농축산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


한국폴리텍대와 농협중앙회가 손을 잡고 농축산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농촌 지역 청년 대상 교육으로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폴리텍대와 농협은 15일 미래 농업혁신과 농축산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우영 폴리텍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폴리텍대는 직업교육의 범위를 기존의 산업 기술 분야에서 농축산 분야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농촌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축산 분야의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전국 폴리텍대 캠퍼스는 농촌 지역 청년에게 직업교육을 하고 선도 농업인에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협의 농축산 분야 전문강사는 농업과 관련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