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송정지구 S1블록, 공공분양 및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오는 29일 공고!

최근 공공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최근 공공택지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진행하는 공공분양이 인기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소득기준 및 자산기준 요건이 까다롭긴 하지만 민간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민간택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보통 택지지구 조성 막바지에 분양하는 단지는 실제로 입주하는 시점에 계획대로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미세먼지 등으로 힐링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 숲세권 단지가 알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군포송정지구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리서치업체가 2015년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군포시가 59%로 아파트의 노후비율이 높았지만 현재까지 공급된 새 아파트는 2351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29일 공고 예정인 S1블록의 공공분양이 알려지고 있다.

송정 S1 블록은 오는 29일부터 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총 7개 동, 총726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공분양 51.71㎡ 175가구, 51.62㎡ 20가구, 59.51㎡ 326가구, 59.58㎡ 71, 10년 공공임대 74.67㎡ 134가구로 전 주택형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동간 간격을 넓게 설계하였으며, 사생활 보호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차량통제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을 통해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했으며, 주변에 구봉산이 있어 ‘숲세권’ 아파트로써의 프리미엄이 붙을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 공원, 학교 등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뒤편으로 입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소를 설치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군포 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등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와 약 28만7524㎡의 규모로 준공될 예정인 군포첨단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을 원하는 지역 주민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에는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포송정 S1블록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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