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암연구소 “하루에 커피 석잔 마시면 사망 위험 18%↓” 각종 질병 위험까지 낮춰
국제암연구소는 하루에 커피를 석 잔 마시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임피리얼칼리지 런던 연구팀과 국제암연구소(IARC)는 유럽 10개국에서 50만 명 이상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하루에 커피 석 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2% 낮고, 하루에 2~3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8%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미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으며 미국은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1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커피든 그렇지 않든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점과 심장질환, 암, 뇌졸중, 당뇨병, 호흡기·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