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분기 실적 역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전기전자 업종은 컨센서스가 상승하고 있지만 내수 및 사드 피해 업종은 컨센서스가 하락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하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세에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실적 전망치는 완만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어 시장 우려에 비해 2·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며, 실적 시즌이 진행될수록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될 것.
- 업종별로는 금융, 시클리컬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양호한 투자심리로 상승하고 있음. 원자재 가격의 상승, 하반기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클리컬로 이동하고 있음. 그렇다고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IT 비중을 축소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하반기에도 여전히 업황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 하반기에는 되살아나는 인플레이션 심리와 경기 개선의 지속으로 IT, 금융, 소재, 산업재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