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리는 1985년 23세의 나이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 중 하나로 임명되면서 음악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프랑스의 가장 상징적인 종교 건축물이자 국가 수장의 장례식 같은 행사가 열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임 연주자로 20대의 젊은 오르가니스트가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던 것. 그는 요즘도 전 세계 신도들이 참여하는 미사에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내달 3일 롯데콘서트홀서
바흐의 칸타타 29번 '신포니아' 등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