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아이젤크리에이티브, 뷰티디바이스 디자인 뛰어나 국내외서 호평

아이젤크리에이티브의 다양한 뷰티디바이스 제품. /사진제공=아이젤크리에이티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아이젤크리에이티브(대표 박연훈·사진)는 디자인 중심의 제조회사로 창조적인 가치를 디자인해 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초음파와 진동, 이온 등의 원리를 이용해 화장품의 효능을 피부에 극대화시키고, 유효성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게 하는 다양한 뷰티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개발은 물론 생산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젤크리에이티브의 차별성은 우선 외형적인 디자인에서 두드러진다. 하지만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소기업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의 연구개발. 그것도 원천기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서 찾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날개 없는 선풍기와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도 강력한 모터와 기체역학에 뿌리를 둔 창의적인 발상에서 비롯됐다”며 “삼성에서 빛에 대한 선행연구를 담당했던 물리학 박사가 이 회사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7건의 특허기술을 비롯해 다수의 실용신안과 국내·해외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티아매직스틱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여성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내년 출시예정인 2세대 뷰티디바이스 역시 벌써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부터 자사 뷰티디바이스 브랜드인 ‘클랜슈어(CLENSURE)를 런칭한 아이젤크리에이티브는 현재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비롯해 일본(로프트·도쿄핸즈·츠타야카텐)과 러시아(빠도로쉬까) 등의 유명 H&B Shop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매리케이, 홍콩왓슨 등에도 OEM과 ODM으로 뷰티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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