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킹콩빌딩 지하2층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SIXTEEN‘ 기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사무엘은 2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세븐틴 데뷔조, 원펀치를 지나 드디어 사무엘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앨범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데뷔를 준비하던 중 출연했던 ‘프로듀스 101’이 사무엘에게는 큰 기회를 제공해줬다.
이날 사무엘은 “파이널 무대할 때 안타깝게 11명에 못 들었다. 다 끝나고 제작진진들에게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울음이 많이 나오더라”며 “그 아쉬움을 가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극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엘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 전에 무대에 오를 때 가장 걱정된 것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너무 두렵기도 했다”며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무대를 어떻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됐고, 긴장하지 않으면서 제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사무엘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식스틴(SIXTEEN)’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으로,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래퍼 창모의 피쳐링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식스틴’을 공개했고, 같은날 오후 8시에는 팬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