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닿을 듯 말 듯 ‘심쿵 기류’

‘최강 배달꾼’ 묘한 기류가 흐르는 고경표와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지담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와 통통 튀는 전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

그중에서도 안방극장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극 중심에 있는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이야기다. ‘팔팔수타’에서 만나 동고동락하는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1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최강수가 이단아의 어학원 청소를 도와주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8월 17일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과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와 이단아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단아를 한 손으로 감싸 안은 최강수, 품에 안겨 있는 이단아는 체격 차이부터 설렘을 전하고 있다.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는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진에서 더욱이 눈 뗄 수 없게 하는 것은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빛이다. 이단아를 바라보는 최강수의 다정한 눈빛, 놀란 듯 최강수를 바라보는 이단아의 시선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것.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5초 뒤의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제작사 ㈜지담은 “이번 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에서는 최강수와 이단아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묘미가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수와 이단아의 밀착 스킨십은 이번 주 방송될 ‘최강 배달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최강 배달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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