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역량 강화 나선 르노삼성…올해 170명 신규 채용

중앙연구소서 '루키 테크 엑스포' 개최
모의 부스 통해 신입사원 신기술 아이디어 발표
채용규모 2012년 이후 최대

박동훈(왼쪽 다섯번째) 르노삼성 대표와 올해 신입사원들이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18일 ‘루키 테크 엑스포’ 행사 후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활짝 웃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올해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최대인 170명을 신규 채용했다./사진제공=르노삼성
박동훈(왼쪽 첫번째) 르노삼성 대표가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 행사에서 올해 신입사원에게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해 18알 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올해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최대인 170명을 신규 채용했다./사진제공=르노삼성
박동훈(오른쪽 두번째) 르노삼성 대표가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 행사에서 올해 신입사원에게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해 18알 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올해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최대인 170명을 신규 채용했다./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용인시 기흥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중앙연구소)에서 ‘루키 테크 엑스포(ROOKIE TECH EXPO)’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하나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의 창의적 사고 및 비즈니스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루키 테크 엑스포에서 26명의 신입사원들은 4개팀을 꾸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 박동훈 사장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아이디어에 대한 현장 투표를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채용 규모를 5년전 희망퇴직 이후 최대 인원인 170여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한다. 2012년 경영위기 당시 약 900여명에 이르는 희망 퇴직을 실시한 바 있고 신규 인력 채용이 중단 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 됐다. 하지만 2015년 22명, 지난해 1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 5주간 신입사원들은 ‘2017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조직이해 및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선배와의 미니올림픽, 부산공장 제조 실습, 영업현장 실습,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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