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영하 “책 고르는 방법? ‘고구마 줄기 독서법’ 추천"



‘비정상회담’ 김영하 작가가 책을 고르는 팁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출연해 문학 작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영하는 책 구입에 대해 “독서용과 집필용 책이 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하는 “책을 쓸 때는 내가 만들어낸 인물이 읽을 거 같은 책을 구입한다”며 “예를 들어 연쇄살인범에 대한 책을 쓸 때는 연쇄살인범이 읽었을 법한 책을 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하는 “독자로서 읽을 때는 좋아하는 작가를 따라가고, 그 작가가 추천하는 책을 따라가고, 그 작가와 친한 작가 책을 따라간다”며 고구마 줄기 독서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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