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토’ 한반도 영향...전남·경남·제주에 비
태풍 하토 영향이 우리나라까지 미칠 전망이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쳤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수증기가 유입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20∼60㎜.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태풍 하토가 중국 남부에서 약화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