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서 투신 여중생 치료 중 끝내 숨져



25일 오후 9시 19분께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한 건물 바닥에 A(16)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양 책가방이 건물 8층에서 발견된 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A양이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족, 학교 측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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