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기존 역사시설 개선된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11월말까지 기존역 대합실과 화장실 리모델링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역 증축역사 대합실이 지난 1일 사용개시됨에 따라 기존 대전역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한 역사시설개선 공사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기존 대전역 역사시설개선 공사를 11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9월 1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대전 역사는 2004년 4월 준공된 시설물로써 내부 마감재의 오염·변색 등으로 역사 환경이 취약했다.


철도공단은 기존 대전역 대합실의 바닥, 벽체, 천장 마감재 일부를 교체하고 조명기구는 LED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역 서광장 방면에 위치한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기 위해 임시 폐쇄한다. 대전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대전역 증축역사내에 위치한 동광장 방면 화장실을 사용해야한다.

이동렬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역사시설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한 대전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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