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심판 돈거래' 최규순 전 KBO 심판 다음달 1일 구속영장 심사

상습사기 등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규순 전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다음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서관 319호 법정에서 최 전 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수 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이 KBO 심판으로 재직하며 프로야구 구단들로부터 상습적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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