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역 방치된 산림의 효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나물 햇순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 단지를 청화산 산나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상주시는 이 산나물단지 조성을 통해 FTA에 대비하는 한편, 임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되는 산나물 단지에는 두릅나무, 음나무, 오갈피나무, 참죽나무 등을 지역 곳곳에 대규모로 조성해 생산과 가공, 저장, 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청정 먹거리 수요를 충족시켜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임업 소득 작목을 발굴해 청화산 산나물을 특산품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상표도 발굴할 방침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