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11월 출범

인천시, 8월 공단설립 조건부 승인…이달 시의회 동의

인천상공회의소가 만든 강화일반산업단지(강화산단)의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공단이 오는 11월 발족 된다.

인천시는 강화산단 관리업무를 산업단지 내 기업 협의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달 강화산단 관리공단 설립을 조건부 승인 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의회의 동의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시킬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

강화산단은 지난 3월 강화산단 입주기업협의회를 구성됐고 이들은 강화산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리공단 설립을 인천시에 요청 한바 있다.


강화산단은 지난 2013년 3월 공사를 시작, 2015년 12월 말 준공됐다. 64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업시설용지의 약 94.8%가 분양됐고 9월 현재 건축허가를 받은 업체는 26개이며 이중 16개 업체가 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다.

강화산단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인천상공강화산단㈜이 시행을 맡았다.

강화산단의 면적은 46만1,515㎡로 산업시설 31만9,497㎡, 지원시설 9,423㎡, 공공 13만2,595㎡로 이뤄졌다.

강화산단 관리공단은 ㈜혜덕의 배상윤 대표이사가 맡고 임원은 이사장 1명, 이사 7명, 전무이사(상근) 1명, 감사 1명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 의회가 관리공단의 사무 민간위탁을 동의하면 이 곳에서 입주기업체 및 지원기관의 사업 활동 지원, 산업단지의 용지 및 시설의 매각, 임대 및 사후관리, 부동산중개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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