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밤거리에서 음악으로 만난 ‘그’와 ‘그녀’가 선사하는 단 하나의 뮤직 로맨스 <원스>의 OST가 국내 배우와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셀럽들도 매료된 최고의 음악영화로 각광 받고 있다. <원스>는 지나간 사랑으로 아파하는 두 남녀가 서로의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JTBC [비긴 어게인]에서는 <원스>의 남녀가 찾았던 월튼 악기점에서 유희열과 윤도현이 즉석에서 기타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슬래인 성에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무대를 선보여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처럼 <원스>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완성된 웰메이드 OST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음악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올가을 극장가에서 원곡의 주인공 글렌 핸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만의 감성으로 다시 만나는 ‘Falling Slowly’를 비롯한 영화 음악들로 더욱 뜨거운 화제가 될 예정이다.
사랑으로 기억된 멜로디, 음악으로 기억된 가장 아름다운 영화 <원스>는 오는 11월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