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프로 바비큐’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적용,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음식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프로바비큐 선수는 물론 오랫동안 바비큐요리에 관심을 가져온 일반인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1개팀은 1명의 바비큐 마스터와 2∼3명의 보조 마스터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여주지역에서만 생산된 축산물과 재료를 가지고 1개의 레시피를 만들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남한강의 붉은 보석으로 일컬어지는 ‘여주 고구마’, 전국 최고 점유율의 ‘여주 팔팔땅콩’ 등을 부재료로 활용해 지역 대표 축산물인 여주 한 돈을 요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바비큐와 맥주, 락음악이 함께하는 ‘바비락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며 유리상자의 박승화, 여행스케치 남주봉 등 초대가수의 무대와 직장인 밴드 경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축산물과 아웃도어 음식문화, 스포츠, 레저 컨텐츠가 결합한 행사로, 경기도 축산업의 6차 산업화에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