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철회했다 . /연합뉴스
11일 자유한국당이 보이콧 선언 일주일 만에 국회 복귀를 결정했다. 보이콧을 공식철회하고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전환했다. 이날 한국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일정 정상화를 결정하고 대정부 투쟁 방안을 마련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만장일치로 오늘부터 원내·외 병행투쟁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보이콧을 철회한 한국당은 국회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에 참여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을 정상화한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