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배당주 투자 전략을 활용한 ‘NH-아문디 고배당주 목표전환형 펀드’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배당’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게 특징인 펀드다. 단순하게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만 편입하는 게 아니라 정량평가를 통해 지난 3년간 배당금이 유지되거나 증가한 기업들에 투자한다.

만기는 5년이나 설정 후 6개월 안에 6%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국내 채권형으로 전환디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설정 후 6개월이 지나 6%의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돼 6개월간 운용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배당 여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변화가 배당주 펀드 성장세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판매사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신한은행,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