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北 미사일 발사 소식에 약세

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4%(8.45포인트) 내린 2,369.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3억원, 64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이 평양 일대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를 도발 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250km)를 고려하여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2%), 현대차(005380)(-1.46%), LG화학(-0.98%), POSCO(005490)(-1.85%) 등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개별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0.82%), 보험(0.68%), 기계(0.21%)지수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667.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70전 오른 1,134원3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