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힐크릭과 손잡고 골프웨어 시장 진출’

블랙야크가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블랙야크는 일본 골프웨어 전문 기업 그립인터내셔널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힐크릭과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블랙야크는 2018년 봄ㆍ여름 시즌부터 7년 간 국내 시장에 힐크릭의 제품 생산과 유통을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블랙야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브랜드 블랙야크, 마모트, 나우 등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힐크릭은 영국 귀족견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마스코트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이세탄, 다이마루,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명호 블랙야크 기획본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변화하면서 아웃도어라는 개념이 산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확장해 다양한 활동에 적용되는 만큼 힐크릭 인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