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사드터널 탈출 기대감에 상승

한국콜마(161890)가 20일 중국발 매출 부진 우려가 줄어들면서 저점 매수세가 모여들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3.02%(1,900원)오른 6만 4,9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4%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인 선블록 제품군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매출비중 15%에 달하는 애터미 신제품 출시에 다른 방문 판매 네트워크의 재고 비축 덕분이다. 중국 수출 실적이 5월부터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대리상이나 도매상의 한국 화장품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주의 매출구조를 북미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타미플루 제네릭을 출시하는 등 제약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