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미분양, 전월 대비 2.1% 줄어

수도권은 19.8% 감소
지방은 3.0% 증가



국토교통부는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3,130가구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9,716가구로 전월 대비 19.8% 줄었다.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39가구로 집계돼 전월 대비 줄었으며, 인천은 2,081가구로 전월 대비 4.9%, 경기는 7,596가구로 20.5% 감소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4만 3,414가구로 3.0% 증가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이 전월 대비 0.9% 증가한 10가구, 울산은 3.3% 증가한 29가구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월 대비 41.4% 감소한 139가구, 광주는 3.9% 줄어든 766가구, 부산은 1.9% 감소한 738가구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충남 지역의 미분양이 전월 대비 27.7% 증가한 9,765가구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국 9,928가구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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