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8∼29일 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7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보호 주제관이 운영된다. 독(Dog) 스포츠대회, 동물보호 체험과 문화교류 등 5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에는 동물보호 그림 그리기 대회, 독 스포츠 시범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동물보호 사진전, 그림대회 시상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관련 사료, 용품, 의류, 간식, 고양이 관련 전문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하는 산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또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기초 미용관리, 문제행동 교정방법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