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품, 상주시와 사료공장 건립 MOU

경북 상주시가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과 화서 제2농공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주시에 본사를 두고 800여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4,0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올품은 오는 2019년까지 2만4,474㎡ 부지에 사료 공장을 건립해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사료 공장이 완공되면 월 3만톤을 생산해 가공용으로 사육하는 닭 사료를 모두 자급할 수 있어 외부 사료 차량에 의해 유입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올품은 지난 10월 19일 기존 공장 도계 라인 현대화 및 시설 확충을 위한 1,1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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