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세계의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와 발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1967년부터 해마다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이번에는 800여 명이 참여해 2일부터 이틀 간 식품과 영양, 생활과 질병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다.
이번 학회에서 정동철(사진)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이 연사를 맡았다. 정센터장은 참기름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의 영양학적 효과와 고(高) 리그난 참기름을 제조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초임계 추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문헌에 기록된 전통기름(참기름, 들기름)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센터장은 리그난이 임상에서 혈압저하, 혈중지질저하, 지질과 산화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 환자 66명의 혈중지질 변화에 대해 실험한 결과, 3개월 간 매일 참깨 300mg을 먹은 환자가 먹지 않은 환자 보다 유의미하게 혈중지질이 저하됐다.
CJ제일제당의 ‘백설 건강을 생각한 리그난 참기름’은 타사의 참기름과는 달리 리그난 성분을 1만ppm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허 받은 초임계 공법으로 참기름을 추출해 참깨 본연의 깔끔하고 고소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