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워너원 박지훈, 우주소녀 유연정, 위키미키 김도연/사진=서경스타DB
# 내년에는 대학 새내기로…대입 준비하는 스타들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는 단연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이다. 그 가운데 현재 위키미키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연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같은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우주소녀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연정은 최근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과 수시 전형에 합격 했고, 수능 응시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우주소녀 멤버인 여름과 다영은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그룹 워너원 박지훈 역시 최근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수시 합격했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틈틈이 입시를 준비한 박지훈은 내년에는 대학생활과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데뷔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신인들의 수능 응시도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담다디’로 데뷔한 골든차일드는 김동현, 봉재현, 홍주찬, 태그가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기적적으로 데뷔의 꿈을 이룬 레인즈 서성혁, 변현민, 홍은기와 최근 KBS 2TV ‘더 유닛’에 출연 중인 굿데이 지원, 하은, 나윤도 시험을 앞두고 있다.
그 외에도 모모랜드 주이, 낸시, 데이지, 오마이걸 아린, 씨엘씨 권은빈, 엘리스 혜성, 유경, 다이아 은채, 빅톤 정수빈, 온앤오프 라운, 형섭X의웅의 안형섭이 새내기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왼쪽 위부터) 워너원 박우진, 아이오아이 김소혜, NCT 마크, 레드벨벳 예리/사진=서경스타DB
#당분간은 일에 집중, 수능 포기한 스타들바쁜 스케줄 속에서 살아가는 스타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움을 아는 만큼, 몇몇 스타들은 수능보다는 당분간 일에 더 집중하겠다는 선택을 내렸다.
같은 팀 멤버 박지훈이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과 달리 박우진은 최근 대학 진학 포기를 선언했다. 그 대신 내년 말까지 계약된 워너원 활동에 더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역시 지난 13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수능을 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김소혜는 “대학교를 가지 않기로 결정해서 수시 원서는 한 군데도 지원하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보려고 생각도 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중요한 수능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수능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또 다른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구구단 멤버인 미나 역시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NCT 마크, 레드벨벳 예리, 에이프릴 나은, 아스트로 라키, 엘리스 소희, 프리스틴 예하나, 성연 등이 일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을 포기했다.
(왼쪽부터) 트와이스 쯔위, 채영, 위키미키 최유정/사진=서경스타DB
#아직은 2학년, 내년 입시 준비 중올해 수능을 치르는 1999년생들과 동갑이지만, 아직 학년이 2학년이라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가수 활동 준비로 인해 동갑내기들보다 한 학년 늦게 진학한 트와이스 멤버 채영, 쯔위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내년 입시를 준비 중이다.
아이오아이와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 역시 올해 19살이지만 학년은 고등학교 2학년이므로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