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롯데 봉사단, 포항 지진 피해 복구 활동 힘써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은 16일 포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15일 지진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강한 지진이 포항 지역을 강타하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자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 40여명은 지진이 발생한 바로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모여 강진 피해와 여진의 위험으로부터 대피한 이재민을 위한 컵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긴급 공수해 흥해 실내 체육관과 항도 초등학교를 찾았다. 봉사단은 생필품을 전달한 뒤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롯데그룹 차원에서의 지원 물품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롯데백화점 포항점도 하루 빨리 지역이 지진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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