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마스크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받은 여배우 손수현이 영화 <돌아온다>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어느 막걸릿집 단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진=㈜더블앤조이픽쳐스
손수현은 2013년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뮤직비디오로 연기 데뷔, 이후 CF부터 영화, 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주목받는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이후 영화 <신촌좀비만화><오피스>, 드라마 [블러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이어 연극 무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 최근에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에도 캐스팅 되어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녀는 <돌아온다>에서 비밀스러운 사연을 가진 ‘주영’ 역으로 성공적으로 분했다. 우연히 방문한 막걸릿집에서 지낼 곳이 있는지 물어보며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구김살없이 대하는 모습, 애써 숨겼던 감정을 쏟아내는 등 영화 속 모습들은 손수현만의 깨끗한 미소가 더해지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김유석과 연극 배우들 앞에서도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손수현이 아닌 ‘주영’을 쉽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또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수상 직후 손수현은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리움’이라는 마음은 같은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돌아온다>를 통해 관객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역할의 분량, 구분 없이 자신만의 매력과 존재감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손수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돌아온다>는 동명의 연극을 바탕으로 했으며, 울산 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수현의 한층 깊고 섬세한 감성과 순수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돌아온다>는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