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5일 만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日 격앙

“北미사일 日 EEZ 낙하 추정…절대 용인 못해"

일본 정부가 북한이 29일 새벽 3시 23분쯤 동해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뒤 50분 정도 지나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 ”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9월 발사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은 후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일본은 최근 교도통신이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임박했다고 보도하는 등 북측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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