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는 매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국내 관광도시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으나, 고급 숙박시설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의 런칭 소식은 지역 사회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적합한 기회다.
특히 베스트웨스턴이 분양형 호텔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하는 것이 알려졌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은 전주시청 앞,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03-3, 6번지 일원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주 먹거리 시장, 영화의 거리, 전주 국제영화제 등 여러 관광지와도 인접한 지역이다.
본래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일원은 4층 이상 건축물 신축이 제한을 받는 역사도심기본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역사도심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고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7층 이상의 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전까지 건축행위가 불가능하다. (전주시는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등 전주부성 일원 148만341㎡(44만7803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은 지상 14층으로 건축허가가 이미 승인되어, 전주 시내 권역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되는 등 사업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은 대지면적 2,704㎡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347실(오피스텔 포함)이 공급되며, 각종 편의시설로 키즈존, 키즈풀, 비즈니스룸, 연회장, 옥상정원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는다.
한편 베스트웨스턴은 세계 최대의 다국적 호텔 체인점으로 국내에도 서울 6개점, 부산 2개점을 비롯해 13개점 체인을 직영운영 중이다. 최근 포항 지역 지진 발생시 수능 수험생에게 숙소와 공부방 및 식사를 무료 제공해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