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국내 매출이 개선되지 못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출산율 저하 등으로 국내 유아동 업체는 구조적 장기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드 이슈 완화에 따른 중국향 매출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중국 시장의 성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탄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인력 등 중국 법인 투자를 확대했으며, 유아동용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아토’의 판매 승인을 통해 제품 다변화도 꾀했는데, 중국판매 승인을 받은 닥터아토는 향후 B&B 브랜드 인지도와 네트워크망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또 하나의 히트 제품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