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25일 수원 광교 주상복합빌딩 신축공사 현장 화재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에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이날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화재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부상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나아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SK건설은 또 “회사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46분께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을 비롯해 14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