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먹방계의 샛별! 17세 시골 소녀의 속사정 그 후’ 편이 전파를 탄다.
▲ 밝은 웃음 뒤에 감춰진 아픔. 소녀 먹방 BJ 대지양임
지난 8월 7일 방영 된 ‘먹방계의 샛별 17세! 소녀의 속사정’ 에서는 밝고 명랑했던 소이양의 모습 뒤에 남모를 아픈 상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소이 양. 사춘기 소녀가 돼서야 아버지가 돌아왔지만 소이양의 마음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헛헛한 마음을 인스턴트 음식으로 먹는 방송에 풀다 보니 설상가상으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는데. 방송 이후 소이 양의 귀여운 모습은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먹방 소녀 BJ ‘대지양임’ 소녀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열일곱 소녀, 소이 양이 달라졌어요!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뿐만 아니라 할머니와도 제대로 된 대화조차 나누지 않았던 소이양. 하지만 방송을 계기로 할머니와 아버지와의 관계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매일 투덜대고 화만 내던 딸에서 이제는 훨씬 살가워진 모습으로 변한 것은 물론 아버지와 할머니를 챙길 만큼 속도 깊어져 가족 간의 정도 더 돈독해졌다는데. 뿐만 아니라 먹는 방송으로 안 좋아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방송 후 더욱 달라진 먹방 소녀의 따뜻한 겨울. 그 이야기를 만나보자.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