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히가시노 게이고 동명 소설 원작의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최근 내년 1월 31일 개봉을 확정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고 있다.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린, 최근 10년간 국내 판매 1위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성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소설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처럼 검증된 소설을 원작으로 해 작품성에 신뢰를 더하고 있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읽는 것만으로도 각각의 사연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던 원작의 매력을 뛰어넘고 있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구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 또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와 과거에서 고민 상담을 하는 각 인물들 간의 인연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마치 퍼즐을 맞추듯 이들의 관계를 추리하는 과정은 활자로 느꼈던 것 이상의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제대로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주인공들의 고민이 현실의 우리와 맞닿아 있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따뜻한 위로까지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원작의 장점을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줄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다가오는 새해, 원작의 기록만큼 무서운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벌써부터 흥행이 예고되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