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에스원 나눔종무식에서 육현표 사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은 한해 업무를 마감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대로 에스원 본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육현표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서장 80여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키트 1500세트를 제작했다. 학용품 키트에는 플래너, 공책, 필통, 포켓파일 등 6종의 학용품과 간식을 담았다. 이렇게 제작된 학용품 키트는 이날 각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에스원은 연말이웃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 1억7,000만원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에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됐다. 에스원의 지사 봉사팀과 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532가구에 동절기 동안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또 10개 복지관에 지원하는 50가구에 나눔 키트도 전달한다.
이와 함께 본사 외에 전국의 에스원 사업팀, 지사에서도 지역 내 복지시설, 독거노인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에스원 임직원들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에스원은 계속해서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서 안심을 전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