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TB증권은 지주회사 중 실적 측면 1~2월 단기 최선호 종목이 한화라고 제시했다. 한화 다음은 CJ였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 추천 이유로 실적 개선이 뚜렷하며 최근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에서 한화건설 추가 손실이 확인된 이후 전 고점 대비 22% 하락했는데 실적 개선 및 한화건설 추가 불확실성 해소에 기반해 낙폭을 축소해 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4,8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9%, 순이익은 1,499억원으로 30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체 사업 방산 부문 매출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한화에 호재다.
CJ는 올해 소비재 상승 기류에서 호재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중심으로 CJ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방향성이 뚜렷하다”며 올해 상반기 소비재 종목들이 오를 때에 대비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