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17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지난해 A등급보다 한 단계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16개 구·군도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각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체감도 조사와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를 벌여 매년 말 전국기업환경지도를 공표하고 있다. 부산시 규제개혁추진단은 평소 기업인·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부산시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운영 등 5개 항목을 판단하는 기업체감도에서 전년보다 0.7점 올랐고 7대 도시 평균보다 0.2점 높게 나타났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