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소수민족의 고향 라오스’ 2부 ‘카무족의 행복 동화’ 편이 전파를 탄다.
루앙프라방 야시장은 몽족을 비롯한 각종 소수민족들이 모여 특산품을 파는 진기한 곳이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매일 부모님의 가게를 돕는다는 소년 농을 위해 장사를 거들며 이들을 결속시키는 진한 가족애를 느껴본다.
소수민족을 찾으러 떠난 두 번째 여정에서 만난 카무족!
며칠씩 집을 떠나 화전에서 벼 수확에 한창인 카무족을 돕고, 마을로 내려가 벼 수확이 끝난 후 시작되는 신년 행사 쑤쿠완에 참여한다.
전통주 ‘라오하이’도 담그고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카무족 사람들의 모습에서 1960~70년대, 포근하고 따뜻했던 우리 고향을 추억해본다.
이제는 잃어버린 우리의 옛날을 느껴서일까? 카무족 사람들과 맞는 아침은 남다르다.
소박한 아침식사 후 여행자는 새 사냥에 나선 동네 청년들을 따라가는데.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