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상북도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 배우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을 소화하게 돼 나도 걱정이 앞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엑스포에서 열린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그는 ”4명의 인물이 같은 비중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4명의 인물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비서실장 ‘강일훈’은 가장 사람답고 인간적으로, ‘첸’은 동물적으로, ’동진‘은 냉철하고 차갑고 냉소적이다면, ’미카엘‘은 그에 반해 예술적인 면을 담고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많은 변화를 주기보다 내 안에서 보일 수 있는 변화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중인 장태유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한 김제영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장희령, 박근형, 김창완 등이 출연한다. 11일 서문 야시장에서 대구 첫 촬영을 개최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